3월11일 토요일
자동차 정기검사,정밀검사 (환경검사) 기간이 되면 안내 엽서가 오길래 별 신경을 안썼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청에서 엽서가 오지 않는다
구청에 문의를 하니
아니 이럴수가.........
사람 사는 주소는 맞게 기록되어 있는데
자동차 등록 주소는 호수가 틀린것이 아닌가
(402호가 맞는데 1102호 로 되어있단다-구청직원의 답변)
동사무소에 확인해 보니 거기는 맞게 기록 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구청에서 뭔가 잘못을 한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에도 구청 직원과 통화하여 정정해 주겠다고 했는데
1년이 넘도록 그대로 라니..... 은근히 화가 났지만 바로 고치겠다는 답변을 듣고
그냥 넘어 갔다
어찌되었던 검사를 받으려는데
한대는 14년 다른 한대는 10년 이 된 차라 정밀검사 가 걱정이 된다
(참 오래도 탔다. 정이 많이들어 버리려니 자꾸 아까운 생각이 든다
타다가 서면 버릴 생각이다)
작년에 1차 검사때 1대가 불합격 되어 돈과 시간을 꽤 낭비(?) 하여
올해는 검사 대행을 시키기로 하고 대당 10만원 (정기 2만,환경 4만,수고비 4만)
을 주고 동네 카센터에 맡겨 놓았다
오후 1시쯤 카센터에 전화를 하니 차는 검사를 완료하여 지하 주차장에
파킹을 시켜 놓았는데 나와서 돈을 받아 가란다
왠돈? 하니까 정밀검사 (환경검사)는 대상이 아니라 안 받았다고 한다
원래 10년이 넘으면 검사 주기가 1년으로 알고 있었고 작년까지 그렇게 받아 왔다
그런데 올해1월 1일 자로 법이 바뀌어
비 사업용 승용차의 정밀검사 (환경검사)는 2년에 1번씩 이란다
진작에 알았다면 검사대행 안시키지......
정기 검사는 항상 스스로 받아 왔는데...... 대행료 3만원만 날렸다
인터넷에 뒤져 봤는데도 변경된 법을 알수가 없었는데
구청에 자동차 등록 주소만 제대로 되어 있었다면
이런일은 안생겼을 터인데... 은근히 부아가 났다
또한 내가 직접 검사 받으면 불합격 확률이 높은데
검사 대행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잘 통과 할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물론 카센터 니까 검사전에 사전 점검 및 교정후 받아 주겠지만....
아무튼 법이 바뀌면
그 법이 다수 국민이 바로 적용 받는 것이라면 잘 알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해야 하는거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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