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2009. 5. 26. 10:31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조짐을 느낀 것일까?

당시 프린스턴대 교수인 아인슈 타인이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한장의 편지를 계기로

맨해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그 결과로 인류 사상 최고의 무기인 핵폭탄이 탄생 되었다.

만약 이때 루즈벨트가 아인슈 타인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면, 독일이 한발 앞서서

핵무기를 개발 하였다면 세계사는  다르게 쓰여질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이 시기에 독일은 패망 직전의 코너에 몰려 핵을 개발하던 과학자들이

미국으로 소련으로 망명을 하던 시기 였지만.......

 

어찌되었던 당시 핵폭탄을 개발한 과학자들 까지 현실에서 사용하는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 그 가공할 위력과 폐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이었기에.....

그러나 진주만을 선전포고 없이 폭격한 일본에 대해 트루먼은 적대적 이었고

1945년 8월6일 B29폭격기가 히로히마에 "리틀보이"를 투하하고 만다.

그결과는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2차대전을 종결 지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 휴유증을 겪어야만 하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대물림을 해야만 했다.

 

어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 하고야 말았다.

혹자는 통일이 되면 "우리것"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그러나 통일의 장애 요소는 우리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주변 강대국의 합의및 묵인이 없는한 통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할수 밖에 없다.

과연 북한이 핵믈 보유한 상태에서 주변 강대국이 통일에 긍정적일까?

중국은 통일 한국의 100만 대군과 핵을 코앞에 두는것을 과연

타당하게 생각할까?

이제 일본도 자국 보호를 위하여 핵무기 개발,보유를 주장하고

실제 행동에 옮길 확율이 클것이다.

남한은 이 상황을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가? 독자 핵무기 개발을 해야

억제력을 지닐수 있을텐데.......

 

차치하고

북한이 자기들 임의로 핵폭탄을 날린다면?

아마 남북한은 공멸할 것이다.

결국 핵무기를 빌미로 북한은 이익을 극대화 해 가겠지만 그 부담은 결국 상당부분

남한 국민들이 세금으로 져야할 부분이 될수 있다고 본다.

향후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이 자못 궁금하다